2억 원대 하이엔드 SUV 끝판왕: 랜드로버 디펜더 버텍스 6인승 실내 및 파워트레인 분석

안녕하세요, 자동차 전문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오프로더의 절대 강자이자 헤리티지의 상징인 랜드로버 디펜더가 대대적인 중반기 업데이트를 거쳐 새롭게 선보인 도심형 스페셜 모델, 랜드로버 디펜더 버텍스(Vertex)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기존의 마초적이고 거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도심 주행(On-Road)에서의 존재감과 럭셔리함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이번 신형 모델의 외관, 실내, 파워트레인 스펙부터 체감 변화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도심을 장악하는 압도적인 스탠스와 세련된 투톤 디테일

이번 디펜더 버텍스의 핵심은 세련된 오프로더의 재해석입니다. 전면부에는 눈에 띄게 커진 전면 프로파일 그릴과 새롭게 다듬어진 프런트/리어 범퍼가 매칭되었으며, 모두 섀도 아틀라스 매트 컬러로 마감되어 웅장하고 묵직한 위압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마감된 사이드 스커트와 하부 클래딩 덕분에 시각적으로 차고가 한층 낮고 안정적으로 깔려 보이는 독보적인 온로드 포스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글라스 블랙 컬러의 테일 도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공기역학적 세련미를 뽐내며, 전면의 화려한 옐로우 브레이크 캘리퍼와 후면의 노란색 노출형 견인 고리가 강렬한 디자인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크기는 무려 24인치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새틴 다크 그레이 및 카pathian 그레이 투톤 조합)이며, 오너의 취향에 따라 22인치 글라스 블랙이나 20인치 휠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어 도로 위에서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합니다.
[2] 캡틴 체어가 선사하는 6인승 하이엔드 디지털 라운지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디펜더 최초로 시도되는 극상의 공간 활용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디펜더 110 모델을 기준으로 독립된 2인승 시트 3열로 구성된 총 6인승 레이아웃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2열에는 시트 쿠션의 두께를 대폭 늘리고 등받이 조절 각도를 크게 넓힌 고급 캡틴 체어가 탑재되었습니다.
가운데 좌석 쿠션을 과감히 제거한 덕분에 뒷좌석 승객은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넉넉한 다리 공간(레그룸)을 누릴 수 있으며, 그 공간을 추가 수하물 공간이나 편리한 통로로 활용할 수 있어 움직이는 프라이빗 라운지 같은 캐빈룸 환경을 자랑합니다.
실내 소재는 최고급 윈저 가죽과 함께 100% 폴리에스터 직물 가공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독특한 촉감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포지드 텍스타일이 새롭게 조합되어 안락함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3존, 4존 풀오토 에어컨과 Cabin Air Purification Plus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쾌적함마저 완벽하게 챙겼습니다.
[3] AJ V8 단종과 유로 6e 기준 옥타 엔진의 대수술

보이지 않는 엔진 라인업 영역은 친환경 기조에 맞춰 완전한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을 단행했습니다. 오랜 시간 디펜더의 심장을 전담하며 매력적인 배기음을 뽐내던 재규어 랜드로버(JLR) 고유의 AJ 5.0L 슈퍼차저 가솔린 V8 엔진이 공식적으로 완전히 단종되었습니다.
기존 끝판왕 트림인 옥타(Octa)에 탑재되던 BMW 공급 4.4L 트윈터보 V8 엔진 역시 더욱 까다로워진 유럽의 유로 6e-bis 배출가스 환경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정밀한 디레이팅(출력 제한) 조정을 거쳤습니다. 이로 인해 최고 출력이 기존 626마력에서 533마력으로 약 93마력 가량 대폭 감소했습니다. 최대 토크는 76.3kg·m로 동일하게 방어해 냈으나, 출력이 꺾이면서 제로백 성능은 기존 3.8초에서 4.2초로 약 0.4초가량 늘어났습니다.
출력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JLR 엔지니어들은 배기 매니폴드 구조를 전면 재설계하여 실제 주행 시 고회전 영역에서 훨씬 더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진짜 V8 고동감 사운드를 캐빈룸으로 뿜어내도록 세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55.9kg·m를 발휘하는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P380 트림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어 촘촘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4] 이전 세대 대비 체감 변화 및 구매 가이드 가격표 정보
과거 오프로드 험로 주파에만 올인했던 투박한 디펜더를 타보셨던 분들이라면 버텍스의 운전대를 잡자마자 "와, 정말 부드러워졌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실 겁니다. 도심형 온로드 주행에 완전히 초점을 맞춘 댐핑 세팅과 거대한 24인치 또는 22인치 휠의 조합 덕분에 고속 크루징 시 특유의 출렁거림이나 요철을 지날 때의 쿵쾅거리는 충격을 세련되게 걸러내 주며 정교한 조향 반응을 선사합니다.
다만, 기존 8기통 디펜더 특유의 600마력 오버 스펙의 폭발적인 가속 펀치력을 기대하셨던 마니아분들에게는 93마력이 빠진 물리적 스펙 하락이 고속 추월 시 다소 묵직한 이질감으로 다가올 수 있는 명확한 호불호의 명암이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랜드로버 디펜더 버텍스의 현지 공식 출시 가격 정보는 아래 표로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 트림 구분 (Model) | 현지 출시 가격 (파운드) | 한화 환산 가격 (예상) |
|---|---|---|
| 디펜더 90 버텍스 (숏휠베이스) | 92,635 파운드 | 약 1억 8,800만 원 |
| 디펜더 110 버텍스 (표준 주력) | 97,125 파운드 | 약 1억 9,700만 원 |
| 디펜더 130 버텍스 (롱바디) | 104,440 파운드 | 약 2억 1,200만 원 |
이번 신형 디펜더 버텍스는 최상위 X 트림과 나란히 라인업을 형성하며 하이엔드 럭셔리 포지션을 굳건히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형 온로드 럭셔리와 독보적인 6인승 레이아웃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소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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